숙제없는 날~

다리 부종 원인과 해결법

하으니잉 2024. 2. 1. 10:07

다리

 

 

 

다리 부종 원인과 해결법

자고 일어나면 부어 있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하지만, 저녁에 다리 등이 붓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요. 사무직 직장인들이라 학생들에게 이런 현상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다리와 발이 부으면서 신발이 뻑뻑하게 느껴진다거나 양말 자국이 발과 발목에 남게 되는데요. 이는 다리 부종 때문입니다.

부종이란 우리 몸 안에 있는 여분의 수분이 배출되지 못해 안에 고여 있는 상태를 의미해요. 다리 같은 경우는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혈액의 순환이 나빠지면 더 큰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죠.

먼저 이 부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의 하루를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1.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가?

사무직 직장인도 그렇고, 학생도 그렇고 장시간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데요. 앉은 채로든 선 채로든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있으면 다리가 붓기 쉬워요.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핵심이랍니다.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기가 어려워지고, 혈액 순환이 나빠지게 되거든요.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근육량이 줄어 혈액 순환이 더더욱 나빠지기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이죠. 만약 앉아서 시간을 보내거나 서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중간에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앉아 있는 경우라면 일어나서 조금 걸어주는 것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2. 수족냉증이 원인이라고?
수족냉증도 부종의 이유일 수 있어요. 혈액 순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거든요. 몸이 차가워지면, 근육도 굳어버리니 더더욱 부종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죠. 

만약 수족냉증을 겪고 있다면 평소보다 따뜻하게 입어주는 것이 좋아요. 수면 양말을 신거나 난로 등으로 몸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세요.

3. 짜게 먹는 습관

짜게 먹는 것은 부종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랍니다. 나트륨에는 몸에 수분을 쌓아두게 만드는 성질이 있거든요. 그래서 불필요한 수분도 몸에서 배출되지 않게 되는 거죠. 이런 짠 음식을 줄인다면 부종이 훨씬 완화될 수 있답니다.

또한 이런 경우라면 물을 많이 마셔주면 좋아요. 부종은 몸 안의 수분이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인데 왜 수분을 섭취해야 할까요? 그 이유는 수분 섭취량이 부족할수록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몸이 수분을 더 모으려고 하기 때문이랍니다.

4. 여성 호르몬 균형의 변화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요. 호르몬이 변하는 시기가 있기 때문인데요. 주기에 따라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는 양이 달라져요. 그중에서 프로게스테론은 몸에 수분을 모으려고 하는 성질이 있죠. 배란 이후부터 다시 월경이 시작될 때까지는 황체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더 많아져서 붓기가 쉽다고 해요.

이런 시기에는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산책과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계속 풀어주는 것이 좋답니다.